"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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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 전서 5:16~18


16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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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11.28 10:43

    항상, 쉬지 말고 그리고 범사에는 사실상 같은 말의 다른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이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기뻐하기를 원하십니다. 기쁨은 행복과 동의어라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기쁨 없는 행복을 상상할 수도 없고 기쁨 있는 불행을 상상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행복은 모든 부모의 뜻인 것처럼, 저와 여러분의 행복은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쁨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솟아나는 것입니다.


    기도와 감사는 바로 그 기쁨의 원천이며 기쁨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의 관점으로 상황과 문제를 볼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때 감사할 수 있는 이유와 능력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번 추수감사절에 하나님 앞에서 저의 가장 큰 질문은 감사란 무엇인가? 감사의 본질이 무엇인가? 였습니다. 정답을 찾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생각은 다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감사는 밝은 면을 볼 줄 아는 능력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사건이든지 언제나 밝은 면이 있고,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언제나 어두운 면을 먼저 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밝은 면을 먼저 봅니다. “일이 이렇게 되어서 나에게 더 유익한 것은 무엇인가? 일이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내가 누릴 수 없었던 축복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하면 밝은 면을 찾고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 감사는 입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표현해 내어야 감사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감사를 고백하게 하실까요? 이유를 다 알 수는 없지만 틀림없는 것은 고백에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밝은 면을 보고 그것을 고백하면 밝음의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점점 밝아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어두운 면을 보고 그것을 고백하면 어둠의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캄캄한 칠흑으로 변하고 맙니다. 항상, 쉬지 말고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의 명령은 밝음의 선순환을 만들어 기적 같은 행복을 누리라는 주님의 사랑의 이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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