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582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설교 오디오 파일은 목자님 목녀님께 요청하시면 카톡이나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욥기는 시가서에 해당합니다. 시와 노래는 물론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서도 사용하지만, 그와 더불어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서 쓰기도 하고 읽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욥기를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도 힘써야 하지만 그 때 내 마음속의 느낌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욥의 고통스러운 호소에 공감이 갑니다. 하나님을 향한 섭섭한 마음에도 100번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욥의 감정은 조금도 헤아려 주지 않고 자신들의 “정답”만 반복하는 세 친구들의 모습 속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비록 그것이 사랑에서 나왔다고 믿어주어도 그들의 정답은 고통스럽습니다.


대화 가운데 “공감”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내용을 듣기 전에 감정을 먼저 들어준다면 많은 아픔과 갈등이 해결될 것입니다. 특별히 남성들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해결책을 제시하기 전에 아내의 감정을 들어 주어야 합니다. 청소년들은 어른들 보다 훨씬 더 감성적입니다. 그러므로 감정을 먼저 들어주는 것이 자녀들과의 대화에서는 더욱 더 중요합니다.


욥과 세 친구들의 대화를 살펴보면 그들 모두가 함께 오해하고 있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인생이 죽음으로써 끝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부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아 숨쉬는 동안 모든 것이 해결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욥기는 저와 여러분에게 “부활”의 소망과 눈을 열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 2015.3.8. "헛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전도서 9:1~12 file 석목사 2015.03.10 6374
178 2015.3.1. "하나님의 대답: 십자가와 부활" 욥기 42장 1~17절 1 석목사 2015.03.02 6336
177 2015.2.22."하나님의 자유" 욥기 32~37장 file 석목사 2015.02.25 5763
176 2015.2.15. "고난은 이유는 한가지가 아닙니다." 욥기 22 ~ 31장 석목사 2015.02.21 6051
» 2015.2.8. 욥기4~21장, 그들의 오해 석목사 2015.02.15 5823
174 2015.2.1. "그들의 대화, 무엇이 문제인가?" 욥기 4:1~11 1 석목사 2015.02.03 6190
173 2015.1.25. "믿음은 선택입니다." 욥기 2:1~13 석목사 2015.02.03 5595
172 2015.1.18. "억지로 진 십자가" 에스더 4:7~16 file 석목사 2015.01.18 6046
171 2015.1.11. "기도합시다. 기도해야 합니다." 느헤미야 1:1~11 석목사 2015.01.18 5545
170 2015.1.4. "출발점" 느헤미야 1:1~11 file 석목사 2015.01.06 5684
169 2015.1.1.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려면" 마태복음 5:13~20 석목사 2015.01.03 6439
168 2014.12.28. 천국소망 "마태복음 5:1~16 석목사 2015.01.03 6099
167 2014.12.21. "에스라의 성탄절" 에스라 7:1~8 석목사 2014.12.25 6031
166 2014.12.14 "순종의 모험" 에스라 5:1~5 file 석목사 2014.12.18 6056
165 2014.12.7. "하나님을 이겨먹지는 마세요" 역대하 32:24~26 1 석목사 2014.12.13 6488
164 2014.11.30. "어떤 친구입니까?" 역대하 19:1~3 1 석목사 2014.12.03 6035
163 2014.11.23. "범사에 감사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16~18 1 file 석목사 2014.11.28 6089
162 2014.11.16. 이기준목사. "이름에 걸맞는 삶을 삽시다." 역대하 1:7-2:1 목양사역부 2014.11.17 6560
161 2014.11.9. 이기준 목사, "완전하신 하나님" 역대상 17:1~15 1 목양사역부 2014.11.10 6300
160 2014.11.2. 하나님을 존중하는 예배, 역대상 15:11-15 석목사 2014.11.05 6613
159 2014.10.26. "아는 만큼 보입니다." 역대상 4:9~10 1 석목사 2014.10.27 6547
158 2014.5.19. "내 아들 압살롬아" 사무엘하 18:31~19:8 1 file 석목사 2014.10.21 6363
157 2014.10.12 "인간에 대한 절망, 나에 대한 절망" 사무엘하 11:1~21 1 석목사 2014.10.14 6231
156 2014.10.5."내 인생의 사울, 내 안의 사울" 사무엘상 26:17~25 1 file 석목사 2014.10.07 6435
155 2014.9.28. "내 인생의 골리앗 " 사무엘상 17: 33~40 1 석목사 2014.10.01 6111
154 2014.9.21. "사울왕, 버림받다." 사무엘상 15:17~31 1 file 석목사 2014.09.22 6259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