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절부터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는 60명이 넘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물론 그 중에서 우리가 잘 아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름 한 번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더 많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예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나실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사람들도 필요하지만,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해 나아가는 사람들 또한 필요하다.
비록 내가 하는 일이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알지 못하지만, 나의 자리에서 나의 최선을 다 하는 삶, 그러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그러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나의 일에 최선을 다 하는 그러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