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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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1-5, 3:1-2 [개역개정]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1. 여호와께서 가나안의 모든 전쟁들을 알지 못한 이스라엘을 시험하려 하시며

2. 이스라엘 자손의 세대 중에 아직 전쟁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그것을 가르쳐 알게 하려 하사 남겨 두신 이방 민족들은


"우리의 실패를 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주님의 사자가 길갈에서 보김으로 올라옵니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한 후에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전쟁을 할 때 베이스 캠프로 사용했던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과 함께 싸우셨던 곳이자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에 대한 믿음으로 행동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주님은 “나는 너희와 맺은 언약을 영원히 깨뜨리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약속을 끝까지 지키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그렇지 못했지요 (2:2). 그 결과로 백성들은 가나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몰아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남아있는 이들은 백성들에게 찌르는 가시가 되고 옭아매는 올무가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3). 이 이야기를 들은 백성들은 큰 소리로 웁니다. 그리고 거기서 제사를 드립니다 (2:4-5). 백성들은 보김에서 슬퍼한 후에 제사를 드립니다. 자신의 감정과 종교적 행위를 보인 곳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닙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감정과 종교적 행위 등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본질을 좇아 순종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내가 바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지, 제사가 아니다. 불살라 바치는 제사보다는 너희가 나 하나님을 알기를 더 바란다. (호세아 6:6)”


오늘의 말씀에서 하나님은 백성들이 지금은 전투를 해야 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백성들은 보김으로 내려갔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길갈에 서 계셨습니다. 백성들은 전투에서 물러섰지만 주님은 베이스 캠프에서 여전히 전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우리 삶에서 예수님을 닮아 살아가려는 영적인 변화의 전투에서 물러서서 단순히 감정과 종교적 행위에 매몰되어 살아가서는 안됩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길갈로 초대하십니다. 비록 그것이 어렵고 힘들다 하더라도 내 삶을 변화하여 주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길갈의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보김이 아니라 길갈에서 우리는 주님께 순종하여 그 분과 함께 걸어감으로 경험하는 삶에서의 승리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사사기 3:1-2은 우리에게 앞과는 조금 다른 말씀을 해주고 있습니다. 가나안에 남겨둔 사람들은 백성들에게 가시이고 올무였습니다. 그런데 3:2은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백성들에게 전쟁을 알게 하려주려고 하나님이 그들을 남겨놓으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백성들의 실패조차도 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보여줍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고, 여러 가지 이유로 남겨진 가나안의 민족들을 주님은 선용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손길을 보여주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게 될 때 마주치는 두려움은 실패의 두려움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러한 두려움을 마주하게 되는 어느 곳에서나 “가장 커다란 실패로 보였으나 사실은 가장 큰 성공의 길로 나타난” 주님의 십자가로 이끄십니다. 완벽한 현실의 답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은 현실을 우리와 함께 살아가시기로 작정하신 그 사랑의 표현 앞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실패는 그 어떤 것도 우리를 주님의 사랑 앞에서 끊을 수 없게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두려움을 줄 수 없습니다. 모든 일들 선으로 바꾸시는 주님을 신뢰합시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현재와 미래 속에서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평강의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십시다. 그 모든 걸음 속에 주님의 십자가의 은혜가 함께 할 것입니다.


Judges 2:1-5, 3:1-2 [NIV]

1.       The angel of the LORD went up from Gilgal to Bokim and said, "I brought you up out of Egypt and led you into the land that I swore to give to your forefathers. I said, 'I will never break my covenant with you,

2.       and you shall not make a covenant with the people of this land, but you shall break down their altars.' Yet you have disobeyed me. Why have you done this?

3.       Now therefore I tell you that I will not drive them out before you; they will be thorns in your sides and their gods will be a snare to you."

4.       When the angel of the LORD had spoken these things to all the Israelites, the people wept aloud,

5.       and they called that place Bokim. There they offered sacrifices to the LORD.

1.       These are the nations the LORD left to test all those Israelites who had not experienced any of the wars in Canaan

2.       (he did this only to teach warfare to the descendants of the Israelites who had not had previous battle experience):

 

"God Uses Our Failures Good"

 

The Lord's messenger came up from Gilgal by to Bokim. Gilgal was the base camp that Israel used to fight the land of Canaan after the Exodus. It was a place where God fought with his people and where they had to act in faith that God's promises would be fulfilled. The Lord has kept His promise to the end that “I will never break my covenant with you”. But the people did not (2: 2). As a result, not only did the people not drive out all the people in Canaan, but they said that those who remained would be thorns and a to the people (2: 3). The people who heard this story cry out loud. And there were sacrifices (2: 4-5). The people offer sacrifices after grieving at Bokim. There was the moment that you show emotions and religious actions of the people. But that was not the way God wanted. The Lord did not want God's people for feelings and religious acts. He wants to obey the essence of God's Word. “For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and acknowledgment of God rather than burnt offerings. (Hosea 6: 6) ”

 

In today's Scripture, God says it is time for the people to battle. The people went down to behold, but God was still standing in Gilgal. The people withdrew from battle, but the Lord was still preparing for battle at base camp. Dear friends. We should not step back from the battle of spiritual change to live like Jesus in our lives. WE should not be be buried in emotions and religious practices. The Lord still invites us to Gilgal. Even though it is hard and difficult, I hope you will be able to stand in Gilgal to change your life and expand the Lord's kingdom. In Gilgal, but not Bokim, we will taste the triumph of life as we obey the Lord and walk with Him.

 

Judges 3: 1-2 tells us a little bit different story. Those left in Canaan were thorns and snares to the people. But v2 says that God left them to make war known to those who had never been to it. It shows God who uses good even the failure of the people. The Lord uses the nations of Canaan that have failed to obey His word and have been left behind for many reasons. And through that, he shows God's hand to the people. The fear we encounter when we obey the word of the Lord is the fear of failure. Nevertheless, God leads us to the cross of the Lord wherever we face such fear, “which seemed the greatest failure, but in fact the path of greatest success.” It is not the answer of perfect reality, but it leads us to the expression of love that we decided to live with us. Therefore, our failure can never fear us before God, who can't break us before the Lord's love. Let's trust the Lord who turns everything into good. So let's live freedom of peace from the fear of present and future in our lives. In all those steps the grace of the cross will be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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