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목자로 섬기고 있는 윤석현 이라고 합니다.
2주전의 감동을 뒤로하고 정신을 좀 차리면 이메일로라도 감사를 전하고 싶었는데 몇일전에 강성구 장로님의 축하 메세지를 받고 같이 인사를 드리는것이 나을것 같아 나눔터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희교회의 창립예배에서 전해주신 설교말씀의 은혜가 저희 교회에 넘치고 목장에서도 감동과 감사가 나눠지고 있음을 전하여 드립니다. 많은 말씀을 전하셨지만 그 중에서도 “제대로 믿으라 그 은혜는 표현하지 않아도 주변과 이웃이, 특히 배우자가 가장먼저 혜택을 누리게 될것이다” 라는 내용의 말씀이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제가 지향하고 강조하고 있던 부분과 너무도 똑 같은 말씀이셔서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이런날 이런 말씀으로 다시 헌신하게 하실까 하고 감동 하였습니다.
그리고도 계속 저를 주시하시며 권면하시던 많은 말씀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 와중에도 들었던 생각이 “시온영락교회 성도님들도 참 행복하시겠구나..” 였습니다.
그 생각을 완전히 굳혀 주신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강성구/강은일 장로님 내외분입니다. 석목사님으로부터 말씀을 전해듣고 저를 기억하시고는 축하 메세지를 보내오셨는데… 제가 그만 누구신지 모르고 도리어 “누구세요?” 하고 반문 하였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약4년전에 저희 교회에 오셔서 세미나에 참석하셨을뿐만 아니라 그때 저희집에서 2박3일간을 묵으셨지 뭡니까… 이런 무안하고 죄송스러울데가.. 못난 기억력을 혼내고 있으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제 기억에 따르면 두분이 참 화평하였고,
특별히 목녀님을 위하시는 강장로님의 부드러운 눈빛은 어디서도 뵌적이 없는 부드러움과 자애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그렇게 흘러 넘쳐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고 계시는구나 하는걸 이번에 석목사님을 통해 또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안에서 하나되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이 그려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석정일/서은영 목사님과 사모님, 강성구 장로님과 강은일 목녀님과 그리고 목사님을 이곳에 보내주신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부르심과 만지심이 늘 함께하고 이렇듯 사랑으로 따뜻하게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시온영락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가득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드립니다.
윤석현 집사님,
오늘에야 집사님의 글을 읽게 되었네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저에게 축복의 시간이었고
목자님의 집사안수 예배에서 설교하는 특권을 누리게 된 것도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은 바로 저 입니다.
남해에서 미국 휴스턴까지 오셔서
하나님의 자녀되시고
목자님으로 섬기시고
아름다운 교회의 집사님으로 섬기게 하신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집사님을 통해 더 아름다와질 휴스턴 서울교회를 기대하고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석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