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여러분들의 염려와 기도 덕분에 아연이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헌신의 씨앗은 이용과 배신으로 땅바닥에 떨어졌습니다
하나님은 아실테지요.
세상에는
많은 재혼 가정들이 있습니다
저또한 재혼이라는 싶지않는 선택을 한것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들은 아파서도 안되고 죽어서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제목숨도 제 목숨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는 아이들 아빠와 그리고 저 그런 같은 아픔의 선상에 있었던 싱글이였기에
그것에 공감하며 재혼이라는 헌신을 선택했구요
그러나 그것은 시작부터 저혼자만의 생각일뿐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절대로 사랑이 없는 동정심으론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는것을 이번 일로 깊이 깨달았습니다 .
마지막까지 살려고 엄마이기에 버티어 볼려고 했다는 것을
하나님의 계획은 어디에 있는지 저는 오늘 조용히 깊은 묵상에 잠겨봅니다 .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을 7부 능선
까지 올라온듯합니다
힘든시간만큼 오직 주님을 의지하고 붙들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
모든 것이 정리되어 빠른 시간 안에 웃으면서 뵙게 되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