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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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어렵습니까? 쉽습니까? 쉽게 기도하고 쉽게 응답받는 아이들을 보면 기도는 쉬워 보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기도는 쉽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기도는 쉽고도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우리가 바르게 이해하고 또 잘 배우고 훈련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배우려면 예수님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했던 예수님은 자기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십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짚고 갈 것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도에 대해서 가지는 관심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무엇인가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는 응답이라는 결과를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사실은 기도의 과정 전체가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왜 그런가하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것은 이미 그 자체가 목적입니다. 뭔가를 얻어내기 위해 대화하는 것은 이미 사랑하는 사이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더 사랑하기 위해서 더 많은 대화를 하는 관계. 이런 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면 대화는 결코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대화는 그 자체로 관계를 더 깊게 하는 목적이 됩니다. 이런 면에서 기도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목적이 됩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영화롭게 하는 목적 자체가 되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은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했지만, 실제로 우리는 언제 기도하게 됩니까?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시간은 Everytime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가장 맞는 시간에 기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꼭 우리의 기도의 시간을 정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기도할 틈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는 언제나 기도해요. 설거지 하면서도, 청소하면서도, 심지어 연속극을 보면서도 기도해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굉장히 멋있어 보이긴 하지만, 이는 우리의 연약함을 너무 과소평가하는 태도입니다. 사랑하는 주님과의 대화를 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떼어놓지 않는다면 우리의 연약함과 게으름으로 인해 우리는 제대로 기도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약속시간을 떼어 놓으십시오. 그리고 그 시간을 최선을 다해 지키십시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기도시간을 지키던 중, 앉은뱅이를 만나 그를 고칠 수 있었고, 그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정하고 지키십시오. 그리고 그 행동을 40일은 해 보십시오. 그러면 어쩌면 우리에게 기도가 습관이 될지도 모릅니다.
So What?
1. 의무에서 기쁨과 즐거움으로 기도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새에게 날개가 더해지면 더 무거워지지만, 그것으로 인해 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기도는 그런겁니다. 우리에게 의무로 다가오지만 그것으로 인해 자유롭게 만드는 기도를 경험해 보십시오.
2.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십시오. 111 중보기도가 시작됩니다. 함께 참여해 보셔서 기도의 연습을 함께 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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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영상
다음 주일부터는 좀 더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도록 올리겠습니다.
https://youtu.be/jD2fS6yG3Gw?si=WEU31EJ2TWZdTX7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