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신약교회를 회복하려는 기치를 걸고 영혼구원하여 제자양육하는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어 가보려는 가정교회의 정신으로 교회를 세워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정교회 네트워크 안에는 여러 가지의 행사들이 있습니다. 먼저 목회자를 위해서는 매년 두 번 개최되는 목회자 세미나와 목회자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목회자 세미나는 가정교회를 처음 만나시는 목사님들을 위한 모임이고, 목회자 컨퍼런스는 교회 안에서 가르칠 삶공부를 배우고, 목사님들간의 교제를 통한 배움을 이어가는 시간입니다. 특히 컨퍼런스에는 미주 지역에서는 매번 약 150명, 한국에서는 10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양주와 아프리카, 남미와 중앙아시아 선교지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에서는 2015년에 170명 정도 되는 목회자들을 모시고 3박 4일간의 목회자 컨퍼런스를 섬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평신도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목자님들을 회복시키고 격려하기 위해서 매년 목자 컨퍼런스를 1회 개최합니다. 어린이와 유스 목자들을 훈련시키면서 새로운 세대를 세우기 위해서 New Gen 컨퍼런스를 1회 하구요. 미주지역에서 열리는 이런 컨퍼런스들은 모두 150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합니다. 그래서 주로 이런 컨퍼런스들은 휴스턴 서울교회나 올랜도 비전교회 같은 규모가 큰 교회들에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사실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입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하신 분들은 목자님 가정에 2박 3일 동안 머물면서 가정교회에 관한 강의와 간증을 통해 가정교회의 원리를 배우고, 목장모임을 체험하고 주일 연합예배를 참석하게 됩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서 참석한 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이 가정교회에 관한 확실한 이해를 갖고 돌아가 주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데 중심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별히 참석자들이 토요일 저녁에 참관하게 될 목장모임은 가정교회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사람은 듣고 배우기보다는 보고 배우기 때문에 목장에 관해 아무리 좋은 강의를 해도 참관하는 목장에서 보내는 몇 시간이 가정교회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신도 세미나를 하기 위해서 준비하면서 준비하는 교회의 목장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또한, 세미나를 개최하려는 교회는 연간 장년 세례 인원이 주일 출석 인원의 5%를 넘겨야 합니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지표 중에 하나가 세례와 목장 분가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평신도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소원을 이루는 방향을 향해 더 힘써서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평신도 세미나는 그 곳에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도, 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에게도 큰 유익이 있습니다.
올 10월 11일~13일에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평신도 세미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교회에서는 이 세미나에 7명이 등록하셨습니다. “이경철, 이현경, 문미경, 김효정, 김설영, 강종헌, 조은정.” 결단한 마음에 하나님이 은혜를 더하시기를... 갔다오는 과정에서 주님이 지혜와 함께 도전을 더하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