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조회 수 8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성탄주일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가장 중요한 의미와 목적이 무엇일까요? 왜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셔서 인간이 당하는 모든 시험을 통과하시고 가장 고통스럽고 수치스러운 그 십자가를 지셨을까요?

 

우리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에베소서 214절은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죄는 관계를 깨트리고 담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져서 담이 생겼습니다. 나 자신과의 관계가 깨어져서 담이 생겼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깨어져서 담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바로 그 관계의 담을 허물고, 하나님과 화평케하고, 나 자신과 화평케하고, 이방인과 유대인을 화평하는 바로 그 일을 가능케 해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라고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20절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다.” “너희는 성찬에 참여할 수 없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늘 본문 18절을 보면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저와 여러분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해 주시고, 화목케 하는 직책을 맡겨주신(고후5:18) 우리 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갖는 성만찬의 시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이 가득하여, 서로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투는 가운데, 주의 만찬에 참여할 수 있겠습니까? 회개 없이 성찬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우리 주님의 십자가를 업신여기는 더 악한 죄가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 27절 이후에서 성령님께서는 사도바울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주의 잔이나 떡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것은 바로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축복의 시간이 아니라 징계의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성찬은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성찬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화목케 하는 직책의 사명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성찬은 주님께서 다시 오심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성탄주일에 함께 하는 성찬을 통해서 성탄의 의미가 깊어지고, 사명이 깊어지고, 주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소망이 더욱 더 깊어지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2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시온영락교회 QT의 표준형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기준 2018.12.28 899
134 2018.11.14. 전쟁과 같은 삶에서 승리하기 (역대하 13:13-22) 이기준 2018.11.14 285
133 2018.11.12. 오래 하십시다 (역대하 12:1-16) 이기준 2018.11.13 301
132 2018.11.10.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기준 2018.11.11 250
131 자존심을 내려놓고 충성하는 삶 (역대하 10:12-19) 이기준 2018.11.09 364
130 선택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합니다 (역대하 10:1-11) 이기준 2018.11.08 293
129 역대하 9:13-31 Me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기 이기준 2018.11.07 296
128 마태복음 18:21-35절,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2010.1.31. 석목사 2017.01.07 798
127 마태복음 16:13-28절, “Who is this man?” 2010.1.24. 석목사 2017.01.07 815
126 마태복음 9:9-13절, “마태의 집에서 열린 잔치” 2010.1.17. 석목사 2017.01.07 786
125 마태복음 4:1-11절, “영적전쟁” 2010.1.10. 석목사 2017.01.07 804
124 누가복음 5:1-10절, “말씀의 기초를 세우자.” 2010.1.3. 석목사 2017.01.07 865
123 에베소서 5:15-21, “세월을 아끼는 두가지 방법” 2009.12.27. 석목사 2016.10.20 898
» 고린도전서 11:18-32, “성탄과 성찬” 2009.12.20. 석목사 2016.10.20 810
121 사도행전 12:15, “응답받는 기도” 2009.12.13. 석목사 2016.10.20 640
120 요한복음 2:1-11, “기적을 누리는 인생” 2009.12.6. 석목사 2016.10.20 911
119 사도행전 2:42-47, “성경적인 교회” 2009.11.29. 석목사 2016.10.20 961
118 하박국 3:17-19, “감사할 이유” 2009.11.22. 석목사 2016.10.20 1069
117 베드로전서 4:7-11, “마지막 때를 사는 법” 2009.11.15. 석목사 2016.10.20 984
116 예레미야 33:1-3, “기도 없이 기적 없다.” 2009.11.8. 석목사 2016.10.20 962
115 에베소서 4:25-32, “교회는 병원이다” 2009.11.1. 석목사 2016.10.20 933
114 누가복음 15:25-32, “복음의 진리에 합당한 삶” 2009.10.25. 석목사 2016.10.20 886
113 누가복음 15:1-24, “복음의 진리” 2009.10.18. 석목사 2016.10.20 968
112 역대상 29장 9절, “영락(永樂)-Eternal Joy” 2009.10.11. 석목사 2016.10.20 1081
111 역대상 29장 9절, “영락(永樂)-Eternal Joy” 2009.10.4. 석목사 2016.10.20 988
110 출애굽기 17장 8-16절, 우리의 전략은 기도입니다. 2009.9.27. 석목사 2016.10.20 1089
109 마태복음 28장 18-20절, “하늘 복 받는 삶의 비결” 2009.9.20. 석목사 2016.10.20 1116
108 요한복음 10장 10절, “예수님의 소원” 2009.9.13. 석목사 2016.10.20 902
107 요한복음 17장 20-23절, “예수님도 기도하셨다” 2009.9.6. 석목사 2016.10.20 882
106 8/31(토) [Day 21] 금식 마지막 날 석목사 2014.08.30 1446
105 8/30(금) [Day 20]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석목사 2014.08.29 144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