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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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새학기 맞이 온 가족 다니엘금식이 시작됩니다. 어린이 청소년 자녀들을 둔 가정이나 모든 가족이 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다니엘 금식은 “고기와 단 음식”을 먹지 않고, “오락을 삼가는 것”이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이어서, 햄버거와 소다를 자주 먹고,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써핑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우리 청소년 자녀들에게는 어른들에 비해서 훨씬 더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다니엘 금식이라는 좋은 것을 위해서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일은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소를 물가에 억지로 끌고 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먹게 할 수는 없습니다. 물은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갈증이 나게 해주면 자동적으로 먹게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소다를 마시지 않고,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써핑 만 3주간 동안 절제할 수 있어도, 우리 자녀들의 새학기는 아주 멋지게 준비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즐겁게 참여하지 않고 억지로 노여움 가운데 참여하면 유익보다 손해가 더 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어떻게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몇 가지 제안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로, 누구나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을 때 선택하게 됩니다. 잃는 것과 얻는 것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할 경우에는 우리 자녀들이 정말로 갖고 싶어 하는 것을 조건으로 걸 수 있습니다. 자녀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다니엘 금식을 잘 마친 후에는 보상해 줄 수 있습니다.   


둘째로, 강요하는 대신에 부탁을 하면 기분 좋게 들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특별새벽기도회에 참여하면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는데 목사님의 자녀들도 하지 않으면 다른 집에서도 참여하기 어려울 건데, 꼭 안해도 되지만, 아빠 입장을 생각해서 도와 줄 수 있겠는지를 물어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부탁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지속적으로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로, 필요한 경우에는 기준을 낮추어 주세요. 우선, 21일은 우리 자녀들에게 너무 긴 기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일주일 단위로 나누어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첫 주는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만 중단하고 야고보서 읽기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주는 거기에 더해서 소다와 정크 푸드를 금식하면서 하루에 한 가지씩 착한 일을 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는 제대로 고기까지 금식하는 것입니다. 장년들도 필요할 경우 이렇게 단계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첫 주는 레벨 3으로, 둘째 주는 레벨 2로, 그리고 셋째 주는 레벨 1로 하는 식입니다.


또한 환경에 따라서 다른 때보다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집에서 먹을 때와 교회에서 먹을 때는 다니엘 금식에 즐겁게 참여하되, 친구 집이나 학교에서는 평상시처럼 먹는 것을 허용해 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아예 먹는 것에는 자유를 주되, 소다 마시지 않기와 인터넷과 컴퓨터 게임을 중단하는 것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이 둘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양보를 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넷째, 엄마 아빠가 본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먼저 열심히 하면서 나 자신의 변화와 느끼는 점들을 자연스럽게 우리 자녀들에게 나누어 보세요. 이번에 함께 하지 않아도, 다음에는 함께 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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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 우리 교회의 핵심가치는 “관계”입니다.

  115. (162) 아홉 식구가 세미나 참석차 출타중입니다.

  116. (161) 이제 2013년을 함께 준비합니다.

  117. No Image 16Oct
    by 석목사
    2012/10/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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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 내가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118. No Image 09Oct
    by 석목사
    2012/10/0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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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 편작이 명의로 소문난 이유

  119. (158)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해 주는 공동체

  120. No Image 26Sep
    by 석목사
    2012/09/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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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계속됩니다.

  121. (156)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122. No Image 17Sep
    by 석목사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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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 세이레 심야기도회와 부흥회를 마치며

  123. No Image 17Sep
    by 석목사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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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124. (153) 제직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125. No Image 14Aug
    by 석목사
    2012/08/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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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선수

  126. (151) 다음 주일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127. No Image 31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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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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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 1부 예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128. (149) 최선 보다는 한 마음

  129. No Image 16Jul
    by 석목사
    2012/07/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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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 탁구와 영화의 밤, 목요일 저녁8시

  130. (147) "주님의" 교회

  131. No Image 03Jul
    by 석목사
    2012/07/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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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목사님께는 말씀드리지 마세요!

  132. No Image 25Jun
    by 석목사
    2012/06/2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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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 목장모임의 표준순서

  133. No Image 18Jun
    by 석목사
    2012/06/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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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예수 잘 믿고, 놀 줄 알고, 공부도 잘 하는....

  134. No Image 12Jun
    by 석목사
    2012/06/12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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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희민이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135. No Image 04Jun
    by 석목사
    2012/06/0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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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 회원영입 허그(Hug)식의 의미

  136. No Image 29May
    by 석목사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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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2) 총회, 노회 꼭 참석해야 됩니까?

  137. No Image 29May
    by 석목사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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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 바자회 한 번 더 할까요?

  138. No Image 15May
    by 석목사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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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자식을 위해 부모를 공경하라.

  139. No Image 15May
    by 석목사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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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우리 자녀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140. (138) 목장은 거룩한 “실험실”입니다.

  141.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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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142.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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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생명의삶" 성경공부를 수시로....

  143. No Image 14Apr
    by 석목사
    2012/04/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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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144.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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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의리있는 교회

  145.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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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146.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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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드디어 다음 주일 입니다.

  147.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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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직분자 후보 발표가 약간 늦어졌습니다.

  148. No Image 06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06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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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직분자 선출 이렇게 진행됩니다.

  149. No Image 30Jan
    by 석목사
    2012/01/30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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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예배당 앞 공터에 야채 텃밭을....

  150. No Image 24Jan
    by 석목사
    2012/01/2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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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마르다와 마리아

  151.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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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 (2012.1.15)

  152.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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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시온영락교회 내규(By-law)[안]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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