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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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는 매주일 세례식이 거행되는 교회로 자라가기를 소망하면서 여기에까지 달려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금년에 벌써 네 분이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세례식을 거행하는 기쁨을 주셨습니다.


세례식에는 세례 서약을 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세례서약은 다른 교회의 세례서약에 비해 한 가지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이 세례서약의 네 번째 질문에 담겨 있습니다. 그 네 번째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대들은 성령님의 은혜를 힘입어 부모님을 공경하고, 교회의 치리에 복종하고, 교회의 정결함과 화평함을 이루기 위하여 힘쓰겠습니까?”


그 특징은 “부모님 공경하기를 노력하겠는가?”라는 질문이 첨가되었다는 점입니다. 제가 이 문구를 첨가한 이유는, 신앙생활의 성공과 실패가 바로 여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나 자신의 신앙생활의 성공과 실패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의 성공과 실패도 바로 여기에 달려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는 십계명은 세부분으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네 계명은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의 백성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끝의 다섯 계명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백성의 규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이 둘을 연결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이 한 계명에 의해 하나님을 향한 태도와 인간을 향한 태도가 결정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가장 먼저 만나고 경험하게 되는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다섯 번째 계명에는 다른 계명과 달리 축복을 약속하고 선포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해 주시고 계시다고 생각해 봅니다.


내 자식이 복을 받으려면 부모인 나를 공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자녀에게 축복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서라도 자식들이 효도할 줄 아는 자식으로 길러야 하고 자식들의 효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의 말을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운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내가 내 부모님을 공경하면, 그 때 비로소 저와 여러분의 자녀들은 부모인 나를 공경할 줄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모공경을 이토록 소중하게 여기시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명의삶” 성경공부를 통하여 배우는 것처럼, 성경이 말씀하는 죄의 본질은 무법(lawlessness, 아노미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법이 되어 하나님 노릇 하는 것,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 바로 그것에서 모든 죄가 파생되어 나옵니다. 그것이 죄의 본질입니다.


신앙과 사회생활의 모든 갈등도 바로 이 “무법”으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각 사람이 무법자가 되어서 자기의 법을 고집하게 될 때 갈등과 분쟁은 일어나고, 깊어지고, 증폭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성장과 성숙은 바로 이 무법을 다스려 나가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자아가 처리되고, 자존심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것,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양보할 줄 아는 것이 영적 성숙입니다. 권위를 존중하고 순종할 수 있는 태도가 영적 성숙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권위입니다. 그 부모님의 권위를 존중하고 인정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영적성숙과 성장의 길을 걷는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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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 우리 교회의 핵심가치는 “관계”입니다.

  115. (162) 아홉 식구가 세미나 참석차 출타중입니다.

  116. (161) 이제 2013년을 함께 준비합니다.

  117. No Image 16Oct
    by 석목사
    2012/10/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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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 내가 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118. No Image 09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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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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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 편작이 명의로 소문난 이유

  119. (158) 서로의 얼굴을 빛나게 해 주는 공동체

  120. No Image 26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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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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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 아무도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계속됩니다.

  121. (156) 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122. No Image 17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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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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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5) 세이레 심야기도회와 부흥회를 마치며

  123. No Image 17S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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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7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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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4)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됩니다.

  124. (153) 제직회를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125. No Image 14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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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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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2) 홍명보 감독과 박주영 선수

  126. (151) 다음 주일 저녁부터 시작합니다.

  127. No Image 31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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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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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 1부 예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128. (149) 최선 보다는 한 마음

  129. No Image 16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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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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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8) 탁구와 영화의 밤, 목요일 저녁8시

  130. (147) "주님의" 교회

  131. No Image 03J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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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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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6) 목사님께는 말씀드리지 마세요!

  132. No Image 25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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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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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5) 목장모임의 표준순서

  133. No Image 18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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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8 by 석목사
    Views 1570 

    (144) 예수 잘 믿고, 놀 줄 알고, 공부도 잘 하는....

  134. No Image 12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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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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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4) 희민이 졸업식에 참석하면서.....

  135. No Image 04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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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0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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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3) 회원영입 허그(Hug)식의 의미

  136. No Image 29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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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9 by 석목사
    Views 1635 

    (142) 총회, 노회 꼭 참석해야 됩니까?

  137. No Image 29May
    by 석목사
    2012/05/29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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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 바자회 한 번 더 할까요?

  138. No Image 15May
    by 석목사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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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 자식을 위해 부모를 공경하라.

  139. No Image 15May
    by 석목사
    2012/05/15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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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9) 우리 자녀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140. (138) 목장은 거룩한 “실험실”입니다.

  141.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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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7) 이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142. No Image 26Apr
    by 석목사
    2012/04/26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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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6) "생명의삶" 성경공부를 수시로....

  143. No Image 14Apr
    by 석목사
    2012/04/1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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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 부활하신 주님의 교회

  144.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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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4) 의리있는 교회

  145. No Image 03Apr
    by 석목사
    2012/04/03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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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3)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146.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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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드디어 다음 주일 입니다.

  147. No Image 19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19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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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 직분자 후보 발표가 약간 늦어졌습니다.

  148. No Image 06Mar
    by 석정일 목사
    2012/03/06 by 석정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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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 직분자 선출 이렇게 진행됩니다.

  149. No Image 30Jan
    by 석목사
    2012/01/30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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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5) 예배당 앞 공터에 야채 텃밭을....

  150. No Image 24Jan
    by 석목사
    2012/01/24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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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4) 마르다와 마리아

  151.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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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 기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만큼... (2012.1.15)

  152. No Image 18Jan
    by 석목사
    2012/01/18 by 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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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 시온영락교회 내규(By-law)[안]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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