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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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1:1,6 (새번역)


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1)확신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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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5.05.02 04:42

    믿음은 결정이다. 그러나 덮어놓고 믿으라는 말은 아니다. 덮어놓고 믿으라는 말은 특히 아직 신앙이 없는 분들에게는 황당한 말이다. 믿을만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세상에는 100% 증명되는 것은 없다. 역사적인 사건은 더더욱 100% 증명할 수 없다. 그래서 “음모론”이라는 것이 먹힐 수 있는 것이다. 6~70% 믿을 만한 증거가 있을 때, 믿기로 결정하고 살아보면 나머지 3~40%는 체험으로 채워주신다. 예수님의 부활도 그 정도 믿을만한 증거는 있다.


    우리는 믿음이 자라기를 원하는데, 믿음이 자라는 길을 소개한다.    

    첫째, 결정한다. 때때로 정말 하나님을 믿기 어려운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난다. 자수를 놓는 수판의 뒷면을 보면 어렴풋이 무엇을 수놓고 있는 지 짐작은 할 수 있지만, 선명하게 이해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자수판의 앞면을 보고 난 뒤에는 뒷면의 복잡한 모습을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인생은 자수판의 뒷면과 같을 때가 많다. 분명하게 이해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


    둘째, 모험한다. 지식을 축적했다고 믿음이 자라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면서 자라게 되는데, 언제나 안전한 선택만 하면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재정적인 영역이 이 시대에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좀 더 쉽고 선명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영역이다. 하나님의 초청이 있는 바로 그 자리가 실상은 가장 안전한 자리다.


    셋째, 기대한다.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약속은 구한대로 주신다는 약속이 아니다. 구한대로 주신다면 그것은 재앙이다. 아마 수없이 이혼하고 여러 번 결혼한 사람이 태반일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무시하지 않으시고 최선의 것을 주신다. 기도한 뒤에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살펴보아야 한다. 


    넷째,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이 있을 때는 감사의 고백과 헌금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다섯째, 단순하게 믿는다. 단순하게 믿는다는 것은 성경을 자꾸 추상화 신학화 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그렇다면 그런 줄 알고, 아니라면 아닌 줄 알고, 하라면 하고, 말라면 멈추는 것이다. 그러면 신앙생활의 능력, 하나님의 능력이 나온다.


    가정교회의 핵심가치는 성경적인 교회다. 가정교회가 목표가 아니다.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려다 노력하다 보니 지금 가정교회의 모습을 이룬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교회는 단순하게 성경대로 살아보려는 노력 가운데 계속해서 변화해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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