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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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6:24~27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 설교 오디오 파일은 소속 목장의 목자님을 통해서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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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5.11 13:50

    오늘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제사장 아론에게 백성을 축복하라 명령하며 주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 안에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이며, 지혜가 무엇인지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복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을 향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축복은 보호와 은혜와 평강입니다. 보호는 약한 자에게만 필요합니다. 은혜는 자격 없는 자에게만 부어집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소유했다 하더라도 평강이 없으면 그것을 누릴 수 없습니다. 내가 이미 평강을 누리고 있다면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아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에게는 아빠의 존재가 평강인 것처럼 저와 여러분 에게는 나의 목자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 당신이 바로 그 평강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바로 그 축복을 사람을 통해서, 관계를 통해서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기를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복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복 주실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냥 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굳이 사람 제사장으로 하여금 축복하게 하시고 그 축복을 따라서 복을 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저와 여러분은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축복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흘러갑니다. 저와 여러분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또한 형제자매들의 축복을 통해서 하나님의 복이 우리 자신에게로 흘러들어옵니다. 그러므로 나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형제자매로 하여금 나를 축복하지 않을 수 없도록 살아야할 책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관계는 나를 복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입니다. 관계를 깨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축복의 통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공동체를 세우기를 원하시는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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