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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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오디오 파일은 목자님을 통해서 이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월요일 오후 부터)


사사기 13:1~4


1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사십 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손에 넘겨 주시니라 
2    소라 땅에  지파의 가족 중에 마노아라 이름하는 자가 있더라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더니 
3    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임신하지 못하므로 출산하지 못하였으나 이제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4    그러므로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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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8.18 12:43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사 삼손의 이야기가 아니라 삼손의 부모, 마노아와 그의 아내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의 40년에 가까운 세월을 블레셋의 압제 아래 신음하다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구원할 삼손을 보내시기 위해서 마노아와 그의 아내를 찾아 오셨습니다.


    왜 마노아와 그의 아내를 찾아가셨을까요? 그들이 그 캄캄한 시대에 삼손의 부모로 쓰임 받을 만큼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없습니다. 자식이 힘이요 능력이요 하나님의 축복의 증거이던 시절에, 신앙 없는 사람들은 쑥쑥 자식 낳아 잘 기르는데 하나님을 사랑하던 그들은 오히려 자식이 없다니,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까웠을까요?


    이 시대를 사는 저와 여러분 또한 때때로 이런 일을 겪으며 절망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은 하나님께서 마노아와 그의 아내를 삼손의 엄마와 아빠로 준비시키는 기간이었습니다. 삼손의 엄마와 아빠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보내실 삼손이 크면 클수록 삼손의 엄마와 아빠로 준비되어지는 훈련은 더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삼손을 보내시면서 명하신 것이 인상적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단지 두 가지, 먹는 것과 헤어스타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먹는 것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겉모습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 금식 기간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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