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누리고 나누는, 주님의 소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유대사람을 비롯하여 그리스사람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믿는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롬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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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 오디오 파일은 소속 목장의 목자님 혹은 목녀님을 통해서 이메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민수기 28:1~2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에게 이르라 내 헌물, 내 음식인 화제물 내 향기로운 것은 너희가 그 정한 시기에 삼가 내게 바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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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목사 2014.06.17 01:47

    무엇이든지 함께 리듬을 타면 쉽고 흥겹고 재미있어 집니다. 리듬에 나만 엇박자를 내면 힘들어 지고 흥을 깨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신앙의 삶을 살아가는 데에도 하루와 한주와 한달과 한해의 리듬을 허락하셔서 즐겁게 신앙생활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매일을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예배가 상번제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매주의 시작과 마무리를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안식일(주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매달의 시작과 마무리를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이 월삭(초하루)의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매년 세 번의 절기를 지키게 하셨습니다. 이 세 번의 절기는 부흥회였고 잔칫날, 기쁨의 날이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기쁨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기쁨이 사라졌다면 어딘가 병들었다는 싸인 입니다. 


    시작은 유월절/무교절(초실절의 첫날)로 연결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오셨고, 초실절의 첫날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바로 그 날입니다. 나의 죄를 회개하며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죄 때문에 슬프지만 구원으로 인해 기쁨이 넘칩니다.


    그 다음 절기가 칠칠절/초실절/맥추절/오순절로 불리는 절기입니다. 다 같은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50일 되던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이 땅에 강림하시고 첫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절기는 참으로 오묘합니다. 교회에 주신 사명을 붙잡고, 그 사명은 오직 기도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은총으로만 감당할 수 있음을 기억하는 절기입니다.


    마지막 절기가 나팔절/대속죄일/장막절(수장절)로 연결되는 절기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추수감사절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팔 소리 가운데 이 땅에 심판주로 다시 오십니다. 추수감사절의 풍성함은 천국에 누릴 풍성함의 예표입니다. 추수감사절은 우리의 소망이 천국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가장 풍성한 잔칫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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