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야할 본)
자기의 죄로 인해 겪는 어려움들을 바라보면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나아갑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언약궤마저 다시 돌려보내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이 모든 문제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고백하고 있지요.
그러면서 주님 앞에 슬픔과 회개 안에서 탄원하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하지만 이 기도의 중간중간에 그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합니다. 친구인 후새에게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할 것에 대해서 권면하는 장면이 특별히 그렇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서 '구하고 찾고 두드린다'는 말씀의 의미를 다시 되새깁니다. 우리가 주님께 구하면, 무엇을 찾고 어디를 두드려야 할지를 보여주십니다.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우리에게 필요하지요. 주님의 능력과 우리의 최선이 합해진 곳에서 하나님의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이 일을 경험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https://youtu.be/fdVXyCcZL3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