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어디를 가든지 승리하게 하셨다"는 스토리는 어느새 끝이 납니다. 그리고 다윗은 인생의 어두운 시간으로 들어가지요. 오늘의 말씀은 그 첫 모두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우리가 따라야할 '본'을 주로 보았다면, 이제부터는 따르지 말아야 할 '본'을 자주 보게 될 겁니다.
낮잠을 자고, 지붕 위에 올라갔다가 옆집의 여인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선을 넘지 말아야 하는데, 다윗은 선을 넘습니다. 그 여인과 동침하고, 그 후에 그 죄를 덮으려고 또 다른 죄를 짓습니다. "죄는 죄를 낳습니다."
밧세바의 남편이었던 우리아는 충직한 사람이었습니다.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모두 장막을 치고 지내며, 저의 상관이신 요압 장군과 임금님의 모든 신하가 벌판에서 진을 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 저만 홀로 집으로 돌아가서, 먹고 마시고, 나의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 할 수가 있겠습니까? 임금님이 확실히 살아 계심과, 또 임금님의 생명을 걸고 맹세합니다. 그런 일은 제가 하지 않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윗의 마음을 쿡 찔렀을 겁니다. 우리아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지금 다윗이 하고 있는 일이었거든요. 다윗의 따르지 말아야할 본을 통해서 두 가지의 교훈을 얻습니다.
1) 죄를 지어도 선을 넘지 마십시다. 죄를 지으면 회개로 나아가면 됩니다.
2) 하나님이 싸우고, 주님의 백성들이 함께 싸우는 곳에서 함께 싸웁시다.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길에서 주님과 함께 싸워 같이 승리를 경험하십시다.
https://youtu.be/qxVz-uw7ff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