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지금 사랑하는 아버지와 사랑하는 친구 다윗 사이에 서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자기 친구를 원수로 대하고 죽이려 하는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 사이에 서서 '중재자'로 산다는 것은 마음의 상처와 슬픔이 있는 일이었습니다만 그는 이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양쪽을 다 사랑하기에 그랬겠지요.
생각해보면 예수님도 그러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중재자로 서 계시던 주님의 모습이 요나단에게서 보이네요. 그러면 우리도 그렇게 살아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Arbitrator! 중재자! 이 모습의 삶이 우리에게 있을 수 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https://youtu.be/sdZUuBjl0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