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지금 사면초가에 빠져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싸우는 전쟁에 나가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아기스에게 죽게 될거고, 이 전쟁에 나가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윗의 잘못된 선택으로 일어난 일이지요.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주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블레셋의 다른 왕들의 반대로) 다윗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십니다. 다윗의 하나님이 지금 우리의 하나님입니다.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여 있는 듯 보이는 곳이 있습니까? 걱정 마십시오. 주님의 손을 붙들고 있으면 그 분이 우리를 약속의 현실로 이끌어 가실 겁니다.
사면초가란?
사기〈항우본기〉에 나오는 이야기.
초나라 패왕 항우와 한나라 유방이 천하를 다투다가, 한나라와 휴전협정을 하고 동쪽으로 돌아가던 도중 '해하'에서 협정을 위반한 한나라 명장 한신에게 포위당하고 말았다. 빠져나갈 길은 보이지 않고, 병졸들은 자꾸 줄어들고, 군량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군과 제후의 군사들은 점점 포위망을 좁혀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왔다. 가뜩이나 고달픈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의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구슬픈 노래였다. 한나라가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다. 항우는 깜짝 놀라면서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빼앗았단 말인가? 어찌 초나라 사람이 저렇게 많은가?」하고 탄식했다. 그는 진중에서 마지막 주연을 베풀었다. 그리고 유명한 ‘역발산기개세’의 시를 지어 자신의 운명을 탄식하고, 800기의 잔병을 이끌고 오강까지 갔다가 결국 건너지 못하고 그 곳에서 31세의 나이에 자결하고 만다.
https://youtu.be/mE1bYDF2RP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