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1식3찬] - 찬양 - 올리브 블레싱 - 성경공부[20분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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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에 성경공부가 있으면 VIP님들이 불편해 할 수 있어 영혼구원에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어떤 VIP님들은 성경말씀이 빠진 모임에서 공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VIP님들을 변화시키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장은 궁극적으로 “교회”의 기능을 다하기를 추구합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빠질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러나, VIP님들을 배려하여 이 순서의 제목을 꼭 “성경공부”라고 붙이지는 않아도 됩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목장성경공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경공부와 다릅니다. 첫째, 짧게 합니다.[15분 정도] 둘째, 논리적인 토론이 되지 않도록 노력 합니다. 이를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목장 식구 가운데 한 분이 주일설교말씀을 요약하여 전달해 주는 것으로 끝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간이 주일설교에 대한 평가의 시간이나 성토장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측면들을 감안하여 다음과 같이 이 시간을 운영하면 좋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목장 식구 가운데 가장 늦게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신 분이 이 시간을 담당합니다.
둘째, 담당자는 주일 설교말씀을 두세 번 더 듣고 1) 설교의 주요 포인트를 자신의 말로 요약하고, 2) 자기 자신이 이 설교 말씀을 따라 어떻게 살려고 노력해 보았는지를 나누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자신의 말로 요약해 보는 것이 힘든 분들은 주보에 내 드린 담임목사님의 요약을 참조합니다. 기억해 주셔야할 중요한 점은 써와서 읽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시간이 길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교회 소감발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셋째, 목장 식구들은 담당자에게 질문하지 않습니다. 질문이 생기면 목자님을 통해서 담임목사님께 문의합니다.
넷째, 목장 식구들 2~3 분이 돌아가면서 이 시간을 맡아도 좋습니다.
***만화로 보는 가정교회(신문수 화백), p.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