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는 시온영락교회라는 큰 지붕 아래 한어부 회중과 영어부 회중인 Rivertree가 함께 세워가고 있습니다. 한 교회에 두 회중이 공존하고 있는 형태이지요. 이 두 회중은 동일하게 ‘세 축과 네 기둥으로 이루어지는 가정교회’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 자라가고 있습니다. Rivertree 회중은 현재 세 목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대열/석민애 두 분은 Rivertree 회중의 전담 사역자이자 산호세 목장의 목자목녀로 섬기고 있습니다. 산호세 목장은 특별히 대학생 회중을 포커스하고 있습니다.
장에릭/장소연 두 분은 Joyland와 유스의 전담 사역자이자 NK 목장의 목자목녀로 섬기고 있습니다. NK 목장은 주로 커플과 새롭게 결혼한 부부들을 사역의 중심에 두고 있습니다.
이은혜 목자님은 나바호 목장의 목자님으로 섬기고 계십니다. 원래는 지금 학업차 텍사스로 이주한 박태우 목자님과 함께 섬겼는데, 지금은 목장을 홀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 목장은 주로 대학을 졸업한 직장인들 중에서 아직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Rivertree 회중은 주일 오전 10시에 엘림 차고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방학 때는 귀향한 식구들이 늘어나서 대략 20명 정도가 예배에 참석하고, 학기 중에는 15명 정도가 예배를 함께 드립니다. 예배당이 좀 작지만 불평하지 않고 기쁨으로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목장은 주로 금요일에 합니다. 저녁을 함께 먹고 새벽까지 이어질 때도 있는 목장의 역동성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Rivertree 회중들 안에 점점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 안에서 자녀들이 생길 것이고, 그 자녀들이 우리의 하늘새싹반에서, Joyland에서, Youth에서 자라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한어부 회중과 함께 우리의 영어부 회중도 함께 성장할겁니다. 가슴 뛰지 않습니까, 여러분? 많이 기도해 주십시다. 그리고 우리도 뒤지지 않게 더욱 힘을 내서 주님의 소원을 향해 걸어가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