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은 천국잔치로 즐겨보려 합니다. 이 날을 어떻게 즐기면 가장 좋을까요?
1. 식사: 음식은 터키목장을 도와 권사님들이 하나의 팀이 되셔서 함께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 날은 몇 종류의 음식이 준비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날은 그 음식을 사서 드시면 됩니다. 권사님들께서 개인적으로 몇 가지 밑반찬을 준비하셔서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유스는 디저트와 음료 위주로 준비해서 판매합니다. 음식의 가격을 정할지, 개인적으로 그냥 헌금을 하시게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의 선교를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헌금하시고 맛있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2. 선교부스: 올해 다녀온 선교지들의 선교사님들 소개와 우리가 했던 사역내용을 사진들과 함께 전시할 것입니다. 각 지역들이 어떤 상황이며, 선교사님들은 거기서 어떤 사역들을 하시는지, 그리고 우리가 선교팀으로 단기선교여행을 가면 어떤 일을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각 부스에는 공통적으로 두 가지가 준비되어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내년 선교여행 다짐서입니다. 아직 시간도 정확히 결정되지 않았고 비록 지금 확답을 할 수는 없지만, 내년에는 가능하면 시간을 맞추어서 선교여행을 다녀오고 싶습니다라는 마음으로 작성해서 그 앞에 있는 바구니에 넣어주시면 제가 상황을 허락해 달라고 1주일에 한 번씩 매주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둘째로, 선교사님들께 드리는 편지가 마련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각 부스에 있는 펜을 사용하셔서 그 분들께 우리의 마음을 담아서 격려의 글을 써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그 편지들을 모아서 선교팀에서 선교사님들께 직접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선교소식지: 우리교회 각 목장 선교사님들의 그동안의 소식과 기도제목들을 모아서 선교팀에서 선교소식지를 만듭니다. 우리 목장이 섬기는 선교사님 뿐 아니라, 다른 목장이 섬기는 선교사님들은 어떤 모습으로 사역하고 계시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될 것입니다. 이 책자를 가져가셔서 읽어보시며 우리교회가 복음을 온 땅에 전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면 됩니다.
4.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 자녀들을 위해서 Joyland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Jump House를 비롯해서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몇 가지의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서 자녀들도 이 천국잔치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Joyland 선생님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기대합니다.
들어보니 어떠세요? 즐거울 것 같지 않습니까? 주일 오후에 예배 마치고 우리 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이렇게 즐기며 내년의 선교도 준비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좀 작게 하는 천국잔치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손님들을 많이 초청하거나 하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우리 안에서 함께 끈끈하게 즐겨보십시다. 하지만 VIP에 대한 마음이 있거나, 그동안 감사를 표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 분들을 초청해서 내가 섬기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면 환영입니다. Fundraising을 더 많이 하기 위해서 힘쓰다가 끝나고 지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서로 한 해 수고했다고 어깨 토닥여주고, 선교지에서 애쓰시는 선교사님들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고, 내년의 선교에 마음을 드려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즐깁시다, 여러분! Let's have fun!!